KGM 티볼리 후속은 X200...10년 사골 탈피한 신형 SUV로 출시될까?

   KGM X200 상상도(출처: MVP)

  KGM X200 상상도(출처: MVP)

KG모빌리티의 대표 소형 SUV, 티볼리는 ​쌍용자동차 시절인 2015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은 모델이다.

다만, 큰 인기에도 불구하고 '사골차'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10년 가까이 후속 모델도 없이 판매돼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최근 KGM이 여러 신차를 출시하면서 티볼리의 후속 모델에 대한 정보 및 상상도가 나오고 있다. 코드명 X200으로 알려진 티볼리 후속 모델은 KGM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기술을 반영한 차세대 SUV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 : KGM 더 뉴 티볼리
사진 : KGM 더 뉴 티볼리

KGM에게 대박을 안긴 토레스의 출시 당시 이강 디자인센터 전무는 “티볼리 급 SUV는 '팝 앤 터프(Pop & Tough)' 디자인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 및 정보가 나오지 않아 단종설도 존재하지만, 최근 티볼리의 후속 모델 상상도가 최근 공개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X200의 상상도를 보면 전면부에 수평형 주간주행등(DRL)과 미래지향적 LED 헤드램프가 인상적으로 배치돼 있으며, 전반적으로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두꺼운 휀더 라인과 입체적인 캐릭터 라인이 차체 곳곳에 적용돼 SUV 특유의 강인함을 강조했다. 특히, 전면 그릴 중앙에는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함께 ‘KG모빌리티’의 새로운 정체성을 상징하는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하단부 범퍼는 오프로드 감성을 자극하는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와 에어 인테이크 디테일로 강인함을 더한다.

사진 : KG 모빌리티 더 뉴 티볼리
사진 : KG 모빌리티 더 뉴 티볼리

X200은 현재 티볼리를 대체할 모델로 개발 중이며, 기존보다 한층 커진 차체와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탑재가 예상된다.

또 내연기관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 파워트레인까지 고려되고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과도 맞물리는 행보로 분석된다.

유독 출시 일정이 불투명한 티볼리 후속 모델이 실제로 출시까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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