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중국 화웨이와 ‘스마트 콕핏’조달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나 테크놀로지 등에 따르면 기아는 향후 출시할 신모델에 화웨이의 훙멍 스마트 콕핏을 장착하기 위해 화웨이 측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는 중국에서 제조되는 모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현지화 개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우선 콕핏 등 일부 구성부품 조달을 위해 중국 공급업체와 긴밀한 협력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중국법인은 보도에 대해 현재로서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중국 기업 허사이(禾賽科技)로부터 자율주행용 라이다(LiDAR)를 공급받기로 하는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중국산 기술 및 부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