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설계. 제조업체인 엔비디아(NVIDIA)가 회사명을 '엔비드 AI(NVID AI)'로 바꾸는 등 리브랜딩 작업에 나선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정체성에서 AI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조만간 사명을 ‘엔비드 AI’로 바꿀 예정이다. AI(인공지능)를 엔비디아 브랜드와 연계하는 동시에 엔비디아의 정체성을 유지한다는 목표다.
테크 데일리(Tech Daily)가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측근 소식통을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사명 변경 결정은 엔비디아의 헤리티지와 브랜드 인지도를 바꾸지 않으면서 AI가 엔비디아 브랜드의 대명사가 되기를 바라는 여러 경영진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 아이디어의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엔비디아 끝에 붙은 ‘IA’를 ‘AI’로 바꾼 것은 매우 획기적인 발상이란 평가다.
엔비디아가 사명을 엔비드 AI로 바꾸는 발표를 언제 할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현재 새로 디자인한 로고가 유출됐기 때문에 적어도 1주 이내에는 발표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