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계기판이 안 나와!" 아우디, 美서 'A6·Q8' 등 14개 차종 4만4천여대 리콜

 사진 : 아우디 A6 실내

사진 : 아우디 A6 실내

 아우디가 디지털 계기판 '버추얼 콧핏'의 결함으로 미국에서 판매된 4만여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2021년형으로 생산된 SQ8, A6, A7, A8, Q7, Q8, RS6 아반트, RS7, RS Q8, S6, S7, S8, A6 올로드, SQ7 등 14개 차종을 대상으로 하며, 총 4만4,387대가 영향을 받는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계기판 내 플랫 케이블의 손상으로 접촉 저항이 증가해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꺼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운전자는 주행 중 차량 속도, 기어 위치 등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없게 된다.

아우디는 오는 5월 30일부터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개별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계기판이 케이블의 미세한 접촉 변화에도 꺼지지 않도록 민감도를 낮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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