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기차 추가 구매지원 내주 시행될 듯...보조금 최대 80% 대폭 확대

 사진 : 폭스바겐 2025년형 ID.4

사진 : 폭스바겐 2025년형 ID.4

정부의 전기차 구매 추가지원이 내주 중 시행될 전망이다.

지난 9일 정부가 내놓은 ‘자동차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 대책’에 따라 환경부는 차종별 지원 금액을 확정, 빠르면 21일, 늦어도 내주 중 확정해 통합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기업 할인 연계 전기차 보조금 제도는 우선, 시행기간이 올해 6월에서 12월까지 연장되고, 보조금 매칭 비율도 상향 조정된다.

기존에는 기업이 500만 원 이상 할인하는 전기차에 대해 50%까지 보조금이 지급됐지만, 이번 개선안은 최대 80%까지 상향 조정된다.

특히, 구입가격이 4,500만 원 이하 보급형 전기차의 경우는 기업이 400만 원 이상 할인할 경우, 최대 50%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차량 가격 4,500만 원에서 5,300만 원 미만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기업할인이 500만 원 이하일 경우의 매칭 비율은 30%, 기업할인이 500만 원에서 700만 원은 50%가 지원된다.

또, 700만 원 이상 할인해 줄 경우는 80%가 지원된다. 예컨대 구입가격이 5,299만 원인 폭스바겐 ID.4 프로라이트 전기차에 기업 자체 할인 1천만 원이면 8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차종별 할인금액은 환경부 통합누리집에서 내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제면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탄력세율(3.5%) 적용을 연말까지 유지하며, 노후차 교체 조건 등을 반영해 최대 70%까지 추가 감면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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