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중형 전기 세단 ‘폴스타2’의 미국 내 신규 주문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폴스타2는 지난 2020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7만5,000대 이상이 생산되면서 폴스타 브랜드의 핵심 모델로 자리잡았으나, 해당 모델이 중국에서 생산되면서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고율 관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이러한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재 재고로 남아 있는 신차 및 인증 중고차는 계속해서 구매할 수 있는 상태다. 폴스타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폴스타2를 여전히 소개하고 있으나, 이는 재고 확인을 위한 링크만 제공하는 수준이다.
폴스타 측은 현재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대책이나 일정은 아직 공유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