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5년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EV3, EV4, EV9 GT 등 전용 전기차와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 위켄더 콘셉트를 포함한 총 14대의 차량을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기아가 선사하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Innovative Mobility Life provided by Kia)’를 주제로 약 2,500㎡(약 758평) 규모의 부스가 마련되며, 전동화·PBV·정통 픽업의 3대 축을 중심으로 관람객의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전시 공간은 PV5 존, 타스만 존, EV 라인업 존, 기아 커넥트 존으로 나뉜다.
PV5 존에서는 플레이모빌 및 LG전자와 협업한 전시가 준비되며, 타스만 존에서는 커스터마이징 장착된 다양한 버전의 타스만을 전시한다.
EV 존에서는 국내 최다 수준의 EV 라인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EV4의 디자인을 강조한 전시도 포함된다. 기아 커넥트 존에서는 KBO 테마의 디스플레이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기아의 PBV 비전이 구체화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 기아 PV5’는 국내 최초로 실차 공개되며, 이를 통해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혁신을 가져올 PBV 생태계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기아는 이를 통해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새로운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기아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미래를 향한 전략적 행보를 분명히 한다는 방침이다. 전동화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PBV 및 픽업트럭 등으로 차별화된 시장 공략에 나서며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