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2천 건 밀린 폭스바겐 ID.4, 전시차도 동났다…최고 수준 프로모션 효과

 사진 : 폭스바겐 2025년형 ID.4

사진 : 폭스바겐 2025년형 ID.4

폭스바겐의 대표 전기 SUV ‘ID.4’가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일부 전시장에서는 전시차마저 모두 계약 완료되어 실물조차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전국 폭스바겐 전시장에는 ID.4 계약이 2,000건 이상 밀려 있는 상황이며, 빠른 출고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문의도 계속되고 있다.

ID.4는 전세계적으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며, 글로벌 수요 급증으로 인해 국내 물량 확보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2025년형 ID.4'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2025년형 ID.4'

국내 폭스바겐 관계자에 따르면, 신규 물량은 빠르면 6월 이후에나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며, 그 전까지는 출고가 사실상 어려운 상태다.

이 같은 품귀현상은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전기차 중 최고 수준의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온 것이 주요한 배경으로 분석된다.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와 각종 혜택, 충전 인프라 연계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구매 메리트가 높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까지 적용된 구매 프로모션을 두고 소비자 사이에서는 “이 가격에 이 정도 성능과 브랜드라면 당연히 기다릴 만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사진 : 폭스바겐 2025년형 ID.4
사진 : 폭스바겐 2025년형 ID.4

업계 관계자는 “ID.4는 전기차 전환 흐름 속에서 수입차 브랜드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밸런스를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당분간 공급 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추가 계약자들은 6월 이후 출고를 기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보조금과 인프라 확대 등 시장 환경이 성숙되면서, ID.4는 국내 전기차 시장 내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수입 전기차 시장의 ‘베스트셀러’ 타이틀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음 이전

POST ADS1

POST ADS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