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지난 성과를 뛰어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환점을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올해 신임 임원으로 선임된 김정우 SK하이닉스 경영기획 부사장이 21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서 "전략적 의사결정이 곧 경쟁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매출 66조1929억원, 영업이익 23조4673억원, 순이익 19조7969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썼다.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배경에는 철저한 시장 현황 분석과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있었다는 게 김 부사장 입장이다.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서는 적기 투자 결정이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은 2023년부터 전사 협의체를 통해 함께 시황을 예측하고 생산·판매·투자 방향을 결정해 왔다. 김 부사장은 "2023년 메모리 업황이 전례 없는 다운턴을 겪었음에도, 시황 조사에 기반한 선제적인 투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지난해 결정한 M15X 건설 등 인프라 투자는 신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사장이 이끄는 경영기획 조직은 현재 '불확실성을 넘어 실행으로'라는 기조 아래, 시장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강화, 조직 간 시너지 극대화 등을 목표로 운영 혁신을 전개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황 점검과 투자 논의를 정교하게 운영하고, 글로벌 IT 트렌드와 기술 발전 방향을 반영한 전략적 방향성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수요·공급 변화와 투자 수익성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신속한 방향 전환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현업과 긴밀히 협업해 목표 달성까지의 실행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2003년 SK하이닉스 제조·기술 조직인 메모리생산센터로 입사했다. 이후 이천 본사와 중국 우시 주재원을 거치며 현장과 운영 최적화 경험을 두루 쌓았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략 수립은 김 부사장의 강점으로 꼽힌다.
김 부사장은 "현재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기술적 진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AI 경쟁 구도 확대 등 다양한 불확실성이 맞물려 의사결정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경영기획 담당으로서 회사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다양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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