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모빌리티쇼] 자율주행 셔틀부터 UAM까지, 어떤 볼거리들 있을까?

 사진 : 삼보모터스그룹이 선보이는 도심항공모빌리티(H-32)를 포함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사진 : 삼보모터스그룹이 선보이는 도심항공모빌리티(H-32)를 포함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4월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1995년 시작된 ‘서울모터쇼’에서 출발해 지난 2021년부터 이름을 바꾸고 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로 확장됐다. 30주년을 맞은 올해는 ‘Mobility Everywhere(공간을 넘어)’와 ‘Beyond Boundaries(기술을 넘어)’를 주제로 총 460여 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는 롯데, HD현대, 삼보모터스그룹, BYD 등 7개 기업이 최초로 참가해 자율주행, 친환경 에너지, UAM 등 첨단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사진 : 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셔틀
사진 : 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셔틀

롯데는 ‘비욘드 파트너’로 참여해 자율주행 셔틀, 배터리 소재, 수소 밸류 체인 등을 소개하며, 관람객이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셔틀 체험과 RC카 수소차 충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HD현대는 모빌리티쇼 최초로 건설장비를 출품하고, 글로벌 최초 공개 굴착기와 4D 라이드 체험존 등을 선보인다.

BYD는 자사 전기차 SEAL과 자체 플랫폼 e-Platform 3.0, 고효율 블레이드배터리를 공개하며, 로터스는 전기 SUV ‘엘레트라’, 하이퍼 GT ‘에메야’, 스포츠카 ‘에미라’ 등 세 가지 모델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 : 빈센 레저용 전기 선박
사진 : 빈센 레저용 전기 선박

삼보모터스그룹은 수소연료 기반 하이브리드 UAM ‘H-32’와 중형 무인항공기 ‘B-22’, 고성능 군집 드론을 전시하고, 물류·제조 현장에 특화된 로봇 ‘CMB-90’도 함께 소개한다. 빈센은 탄소 배출 없는 전기 레저선박 ‘에포크2’를 공개하며, 전시 기간 동안 현장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로브로스는 호텔·레스토랑 등에 특화된 정밀 서비스 로봇 ‘이그리스’의 개발 전 과정을 전시하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 가상공간에서의 이동 체험을 제공할 메타버스 플랫폼 롯데 칼리버스
사진 : 가상공간에서의 이동 체험을 제공할 메타버스 플랫폼 롯데 칼리버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올해는 급변하는 미래 기술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4월 2일까지 사전 예약 시 얼리버드 할인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 구매 및 단체 관람객을 위한 특별 요금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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