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모빌리티쇼서 신형 넥쏘 공개... 2분기 정식 출시 예정

 

사진 : 현대차 이니시움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4월 3일 개막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풀체인지된 2세대 넥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넥쏘는 박시한 외관 디자인과 향상된 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처음 출시된 넥쏘는 현대차의 두 번째 수소전기차 모델로, 뛰어난 효율성과 성능, 내구성을 갖춘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다.

신형 넥쏘는 이러한 강점을 더욱 발전시켜, 첨단 기술과 고급화된 디자인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로 재탄생한다.

현대차 '이니시움' 컨셉트

신형 넥쏘는 지난해 공개된 현대차의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에서 디자인적 영감을 받았다.

신형 산타페를 연상시키는 박시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 미래지향적인 전면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DRL), 좌우를 연결하는 수평형 라이트 바 등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이니시움 콘셉트에서 이어진 네 개의 사각형 리어램프 디자인을 적용해 독특한 인상을 준다.

현대차 '넥쏘 풀체인지' (출처 : 오토스파이넷)

실내는 현대차의 27년 수소연료전지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구성되며,

대형 디스플레이, 칼럼식 기어 레버, 듀얼 무선 스마트폰 충전 기능 등이 적용돼 운전자 편의성과 승차감을 크게 향상시켰다.

성능 면에서는, 이니티움과 유사한 스펙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상된 수소탱크 저장 시스템과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휠을 통해 한 번 충전으로 65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넥쏘 풀체인지' (출처 : 힐러TV)

또한, 최대 출력 205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친환경성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킬 예정이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선을 보일 신형 넥쏘는, 현대차가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리더십을 유지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

차세대 수소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넥쏘’의 진화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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