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전기업 로보락이 지난해 전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홈 기기 시장 분기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로보락은 2023년 전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6%, 매출액 기준 22.3%를 기록하며 두 부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7%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로보락은 스마트홈 수요가 높은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균형 있게 운영하며 연구개발(R&D) 투자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신제품 ‘S9 맥스V 울트라’와 ‘S9 맥스V 슬림’을 통해 기술 혁신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며,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로보락은 앞으로도 고성능 제품 라인업 확대와 맞춤형 고객 전략을 통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