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테슬라 능가하는 자율주행시스템 1,400만 원 전기차에 기본 장착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10일 자사가 최근 개발 완료한 고급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신의 눈(God's Eye)’ 발표회를 갖고 전 차종에 이를 기본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D는 자사가 판매하는 모든 차종에 딥시크(DeepSeek)의 생성형 AI를 접목한 최신 자율주행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이 기술에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능형 운전의 민주화’를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중국 선전 BYD 글로벌 본사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BYD 설립자 왕 촨푸(Wang Chuanfu)회장은 최신 ‘신의 눈’ 오토파일럿 시스템 세 가지 버전을 소개하면서 “신의 눈은 운전자 개입 없이 1,000km 이상의 자율 주행을 달성할 수 있고 자율 파킹 성공률이 99%에 달한다"고 밝혔다.

BYD는 이번에 공개된 고급운전자지원시스템을 기본 탑재한 21개 모델의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그중에는 시판 가격이 10만 위안(1986만 원) 이하 차량 3개 모델이 포함돼 있다. 특히 시판 가격이 6만9,800 위안(1,386만 원)에 불과한 시걸에도 이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고 설명했다.

BYD는 지금까지는 운전자의 개입하에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자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능만 4천만 원 중반대 이상 차량에만 제공해 왔다.

구체적으로 샤(Xia), 한EV/DM-i, 탕(Tang) DM-i 등 20만 위안 이상 모델에는 신들의 눈 고급 지능형 주행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또, 15만∼20만위안급 송엘 EV, 하이에이스 07 EV, 씰 EV 등과 Song LDM-i, Song PLUS EV/DM-i, Seal 06 GT 및 Seal 07 DM-i와 등 10만-15만위안 세그먼트의 모델도 기본 장착된다.

10만 위안 미만의 모델 중에는 2 세대 퀸 PLUS DM-i, 씰 05DM-i 및 시걸 등 3개 차종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신의 눈'시스템은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A, B 및 C의 세 가지 버전으로 구분되며,  Eye A는 3레이저 버전(DiPilot 600)으로 최고급 양왕브랜드에, The Eye of the Gods B는 레이저 버전(DiPilot 300)으로  DENZA 및 BYD 브랜드에 탑재된다, Celestial Eye C는 BYD 브랜드의 대부분의 모델에 주로 사용되는 버전(DiPilot 100)이다.

그 중 미래 지향적인 삼안 5R12V 인식 하드웨어와 종단 간 제어 알고리즘을 갖춘 신의 눈 C는 고속 및 도시 고속도로의 경우 내비게이션에 의해 계획된 경로에 따라 진입/끄기 램프, 차선 유지, 순항 주행, 자율 차선 변경, 일부 장애물 회피/우회와 같은 주행이 가능하다.

또, 자율파킹 AVP는 실제 주차 습관 및 시나리오와 결합, 차에서 내리기, 차 잠그기 등의 기능으로, 주차 및 차량 잠금과 같은 번거로운 프로세스에서 사용자를 완전히 해방시켜준다.

Memory Pilot MNOA는 출퇴근과 같은 빈번한 이동 경로 시나리오에 적합하며 신호등 시작 및 정지, 복잡한 교차로 교통, 자동 추월, 전체 장면 우회 예의 및 게임 차선 변경과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왕 촨푸회장은 ”스마트 주행 기능이 안전벨트나 에어백과 마찬가지로 자동차의 필수 기능이 될 것“이라며 ”조만간 스마트 드라이빙이 중국 자동차의 새로운 트레이드 마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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