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경북 경주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오는 6월부터 보문관광단지 일대 자율주행차 운행을 1대에서 3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보문관광단지 12.85㎞ 구간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아 지난해 12월부터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주월드, 동궁원, 라한셀렉트까지 보문호 주변을 순환하는 자율주행차 1대를 운행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국토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면서 6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추가적으로 확보,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대수를 늘리게 됐다.
특히 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회의장과 주요 호텔을 연결하는 노선에도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