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됐다.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 6는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약 3년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한층 매끄럽고 날렵한 외장디자인과 일부 디테일 변화, 배터리 용량 증가, 최신 ADAS 등 상품성이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변화가 큰 전면부는 기존의 큼직한 헤드램프 대신 쏘나타처럼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DRL)이 분리된 디자인이 적용된다. 상단에는 전면을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하단에는 메인 헤드램프가 자리한 모습이다. 또 프론트 범퍼도 더 넓은 공기흡입구와 공기역학을 고려한 날렵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측면부는 부분변경인 만큼 큰 변화는 없다. 다만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장착됐는데, 바람개비 형태의 5-스포크 블랙 휠에 라인을 그려 시각적으로 날렵해 보인다. 마치 손도끼 같은 형상이지만 멋과 공력 성능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앞 타이어 사이즈는 245/40 R20이다.
후면부는 호불호가 강했던 덕테일 스포일러가 삭제된다. 또 테일램프는 그래픽이 변화될 것으로 보이며, 리어 범퍼도 한층 역동적인 스타일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77.4kWh에서 늘어난 8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55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오닉 6 N라인'과 강력한 고성능 '아이오닉 6 N' 모델도 새롭게 추가된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는 올 상반기 중 개발 완료 및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