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최근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선보인 '모델 Y 주니퍼'의 실차 이미지가 새롭게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Carscoops)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사이버트럭 또는 현대차 그랜저나 쏘나타 등을 연상케하는 일자형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차폭을 강조했고, 하단에 분리형 헤드램프를 배치했다. 범퍼는 와이드한 공기흡입구와 볼륨감이 강조된 심플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트렁크 리드 끝에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로 스타일과 공기역학 성능을 동시에 만족한다. 테일램프는 일자로 연결된 스타일로 변경됐으며, 두꺼운 면발광 그래픽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다. 테일램프 하단부에 'TESLA' 레터링도 새롭게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롱 레인지 듀얼 모터 AWD 모델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76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는 4.3초가 소요된다. 싱글 모터 버전은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듀얼 모터 버전은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개된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런치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7,30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