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를 국내 출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가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1년 말 공개된 ID.5는 전장 4,580mm, 전폭 1,850mm, 전고 1610mm, 휠 베이스 2,770mm의 쿠페형 SUV로, 사실상 ID.4의 쿠페형 버전이라 해도 무방하다.
폭스바겐 전기 SUV 고유의 우아함과 탁월한 효율성, 쿠페 스타일의 유려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또한, 실내는 편리하고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해진 대화면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 등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특히 우수한 공기역학 성능과 82.8kWh 배터리 용량을 바탕으로, 환경부에서 인증받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34km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ID.5는 ID.4보다 가격이 높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이보다 비싸게 책정됐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단일트럼으로 판매되는 ID.5의 시판가격은 6090만원으로 ID.4 고급버전보다 100만 원이 비싸다. 때문에 전기차 보조금도 50%만 받게 된다.
ID.4 2025년형 모델은 기본모델이 5,290만 원, 고급모델이 5990만 원으로 2024년형과 동일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주부터 주요 전시장에 ID.5를 전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