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경제 전문 미디어그룹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배터리 업계 1위, 종합평가 12위에 선정됐다.
Corporate Knights' Global 100은 연간 매출이 10억 달러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에 대해 매년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지속 가능성 지수다.
올해 평가에서는 8,3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매출 및 투자, 자원 관리, 직원 관리, 재무 관리, 공급업체 성과 등 분야에서 25가지 핵심 성과 지표를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했다.
이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의 명단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순위는 전 세계 주요 투자자와 기관들 사이에서 영향력이 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지표로 꼽힌다.
LG엔솔은 지속 가능한 매출, 지속 가능한 투자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의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탄소 중립 목표를 기반으로 한 경영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엔솔은 ESG 기준과 관행을 강화, 업계 리더십을 입증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최근 더욱 엄격한 글로벌 규정과 ESG 공개 기준에 대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의무적 탄소 발자국 공개 및 배터리 패스포트와 같은 새로운 국제 배터리 규정이 있기 전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에 이미 제품 영향을 평가하고 주요 이해 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수명 주기 평가(LCA)를 채택했습니다.
LG엔솔은 2024년에 LCA는 총 용량의 83%에 해당하는 배터리 셀을 다뤘고, EPD는 총 용량의 60%에 해당하는 배터리 셀을 인증했다.
또, 사회적 발자국 관리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이러한 문제를 식별, 예방, 완화 및 해결하기 위한 실사 절차를 채택하여 부정적인 인권 영향의 가능성을 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