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CEO 평가 신세계 정용진 첫 1위 등극. 농협 강호동 TOP10 탈락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K-브랜드지수' CEO 부문 평가에서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CEO 부문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공시대상 기업진단 CEO를 대상으로, 2024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55,29만286건을 분석해 도출했다.

K-브랜드지수 CEO 부문에서 정용진 회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1위에 올랐으며 그동안 1위를 지켜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위로 밀렸다.

이어 최태원(3위), 정의선(4위), 김승연(5위), 구광모(6위), 신동빈(7위), 최수연(8위), 이재현(9위), 정몽규(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TOP10에서 밀려났다.

해당 데이터는 자제 개발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출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됐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제치고 K-브랜드지수 CEO 부문 1위에 등극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받은 정용진 회장은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의미있는 만남을 잇따라 추진하며 글로벌 리더로써의 존재감을 입증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K-브랜드지수 CEO 부문에서 1위를 지켜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2위 하락과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TOP10 탈락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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