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iOS 19에서 아이폰 카메라 앱의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디자인 변화의 첫 이미지가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애플은 iOS 18.3의 베타 버전을 공개하며, 주로 인공지능 기반 알림 요약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아직 iOS 18.3이 배포되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 iOS 19와 관련된 첫 정보가 유출된 것이다.
새롭게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카메라 앱의 UI 변화다.
카메라 앱은 더욱 현대적이고 세련된 외관을 갖추게 되며, 애플의 Vision Pro 인터페이스와 유사한 투명 UI를 적용하게 된다.
눈에 띄는 변화는 하단 메뉴바로, 투명한 디자인이 적용돼 사용자가 사진과 비디오 촬영을 보다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메뉴를 클릭하면 창이 확장되며, 다양한 촬영 모드와 노출 조정, 셀프 타이머 설정 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화면 상단에서는 사진 해상도와 비디오 프레임 속도를 직접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된다.
투명한 UI 적용으로 인해, 현재 촬영 중인 장면이 더 넓게 보이는 장점이 있으며, 기존 iOS 18의 카메라 앱보다 메뉴가 차지하는 공간이 크게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애플이 iOS 19에서 카메라 앱뿐만 아니라 전체 운영체제의 UI를 개편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은 iOS 19를 오는 6월 열리는 WWDC 2025에서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약 5개월이 남아 있어 이번 유출된 디자인이 최종 버전에 그대로 반영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