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모델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C40 리차지 모델을 2025년부터 일시적으로 단종 하기로 결정했다.
C40 리차지 모델은 영구 단종이 아닌 2026년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볼보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C40 리차지 모델이 1,420대만 판매된 점을 고려해, 해당 모델을 단종하기로 결정했으며, EC40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볼보는 라인업의 혼동을 줄이고 명확성을 높이기 위해 "리차지"라는 명칭을 폐지하고, 전기차 모델에 "EX"라는 명칭을 도입하며 이름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기존 XC40 리차지는 EX40으로 이름이 변경되며, XC40이란 이름은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탑재된 내연기관 모델에서만 계속 사용된다.
볼보는 모델명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특히 EX라는 신규 네이밍를 통해 소비자 혼란을 줄이고, 친환경 전기차 라인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