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새롭게 개발 중인 고성능 중형 왜건 'M3 CS 투어링'의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최근 해외 자동차 포토그래퍼 윌코 블록(Wilco blok)이 공개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수직 형태의 큼직한 BMW 키드니 그릴과 날렵한 디자인의 헤드램프, 하단의 대형 공기 흡입구 등 기존 M3 투어링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유지한다.
여기에 프론트 립과 공기흡입구 등에 탄소 섬유 소재가 사용되고, 독특한 런치 컬러, 전용 휠, 카본 버킷 시트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부는 특별한 디자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M3 CS와 같이 최고출력 542마력, 최대토크 66.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직렬 6기통 3.0리터 M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될 것으로 추측된다.
BMW M3 CS 투어링의 출시일, 제원 등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다른 CS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2,000대 미만의 한정판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