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대형 SUV 경쟁"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VS 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가 곧 사전계약을 앞둔 가운데,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여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직선미를 강조한 박시한 정통 SUV 디자인과 더욱 커진 차체, 신규 파워트레인, 첨단 사양 등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예고됐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신형 팰리세이드는 그릴과 헤드램프 일체형 디자인으로 헤드램프 안쪽 그래픽은 풀 LED 라이트와 굵직한 픽셀 형태의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측면도 각진 실루엣과 시원하게 뻗은 라인이 인상적이다. 후면부도 세로형 픽셀 그래픽의 테일램프가 적용되며, 마치 레인지로버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이다.

실내도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적용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출처 : 오토스파이넷)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출처 : 오토스파이넷)

특히, 신형 팰리세이드는 6인승과 7인승, 8인승에 이어 9인승 모델까지 출시된다. 9인승의 경우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조건에 따라 부가세 환급, 취등록세 감면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출처 : 숏카)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과,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가지로 운영되며, 기존 3.8 가솔린과 2.2 디젤은 단종된다. 가장 주목 받는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300마력 이상, 14.5km/L에 달하는 복합 연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이달 중 디자인 공개 및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내년 1월 가솔린 모델을 시작으로 3월께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신형 팰리세이드의 대표적인 경쟁 모델로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가 거론되고 있다.

지난 11월 국내 출시된 신형 익스플로러는 지난 2019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한층 대담해진 외장 스타일링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실내 구성, 최신 디지털 시스템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디자인은 당당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프론트 그릴과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 넓어진 스키드플레이트 및 에어커튼의 위치 조정으로 전면부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낮아져 시각적 안정감을 준다. 측면은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적용됐고, 후면부도 가니시와 연결된 깔끔한 테일램프로 한층 세련된 멋을 갖췄다.

특히,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기존 ‘플래티넘(Platinum)’을 비롯해 국내 처음 도입되는 스포티한 매력의 'ST-라인(ST-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ST-라인은 블랙 메시 인서트가 돋보이는 벌집 구조의 글로스 프론트 그릴로 모던함을, 21인치 알로이 휠과 퍼포먼스 브레이크,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플래티넘은 20인치 휠과 고급스러운 배기구 디자인 등 세심한 변화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실내는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와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완성했다. 또 대시보드 레이아웃도 기존보다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더욱 넓게 확보했다.

ST-라인은 2열 캡틴 시트를 통해 동승자 탑승 및 하차가 쉽고, 플래티넘은 2열 벤치 시트로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3열의 시트 폴딩 기능은 시트 컨트롤을 용이하게 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돕는다.

파워트레인은 2.3L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돼 최고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10단 자동 변속기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완성했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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