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차 같은 완성도의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가 등장해 이목을 끈다.
갓차가 공개한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는 최근 다양하게 포착되고 있는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면부는 거대한 사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됐다. 램프 안쪽 그래픽은 5줄의 굵직한 세로형 주간주행등(DRL)과 풀 LED 라이트가 적용됐다. 범퍼는 현행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트림과 유사한 모습이다.
측면부는 박시한 정통 SUV 실루엣이다. 윈도우라인은 전면 윈드실드와 A필러로 연결되는 랩어라운드 디자인이며, 현행 팰리세이드처럼 'ㄱ'자 크롬몰딩을 이어받았다. 휠하우스의 굵직한 펜더 라인도 눈길을 끈다.
후면부는 테일램프 박스가 세로형 디자인이 적용됐고, 안쪽 그래픽도 전면 램프와 통일감을 살린 입체적인 6줄의 수평형 LED 구성이다. 리어범퍼는 스키드 플레이트로 심플하게 마감됐고, 후진등은 범퍼 하단에 위치한 모습이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갖는다. 스티어링 휠은 싼타페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6인승과 7인승, 8인승에 이어 9인승 모델까지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와 새롭게 개발 중인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가지로 선보인다. 기존 3.8 가솔린과 2.2 디젤은 단종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이달 중 사전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며, 출시는 내년 가솔린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까지 순차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