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맞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이 중국 사업을 지속키로 했다. 폭스비겐의 중국 사업은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최근 중국 SAIC 모터와 합작 투자 계약을 2040년까지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SAIC 폭스바겐(구 상하이 폭스바겐)은 지난 1985년 중국 최초의 외국합작사로 출범, 중국 자동차산업 성장을 주도해 왔다.
양사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자동차시장의 전동화 및 스마트화에 대응, 양 사의 강점을 결합해 중국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18개 신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 중 15개 차종은 중국 전용으로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