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의 예상 제원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5 가솔린과,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일각에서는 기존 3.8 가솔린에서 다운사이징된 3.5 가솔린이 추가될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오너스 클럽에 공개된 제원표를 통해 해당 라인업들의 출력 성능과 제로백, 연비 등에 대한 추측을 살펴볼 수 있는데, 그중 가장 기본 모델인 2.5 가솔린의 경우 최고출력 290마력(ps), 최대토크 3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7.2초, 연비는 리터당 10.5km다.
물론 추측성 정보인 만큼 추후 공개될 공식 제원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지난 11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포드의 대형 SUV 더 뉴 익스플로러와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신형 익스플로러의 파워트레인은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연비는 복합 기준 8.7km/L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