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리자동차(Geely's Radar Auto)가 지난 23일 중국에서 신형 ‘킹콩(King Kong)’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했다.
2022년 출범한 오프로드 전용 브랜드인 레이더(Radar)가 내놓은 킹콩 픽업트럭은 첫 번째 전기차인 R6 픽업트럭에 이은 두 번째 모델로, 시판가격이 9만9,800위안(1984만 원)부터 시작한다.
킹콩 전기 픽업트럭은 42, 55, 73 및 86kWh급 배터리가 장착, 192마일(310km)에서 375마일(605km)까지의 주행 범위(CLTC 기준)와 241마력(180kW), 309Nm의 파워를 제공한다.
또 킹콩 4륜구동 모델은 73kWh 배터리 팩 장착으로 최대 323마일(520km)의 주행범위를 제공한다.
이는 63kWh, 86kWh, 100kWh 배터리 팩이 적용, 최대 392마일(632km)의 주행거리와 269hp(200kW)의 파워를 제공하는 R6에는 다소 못 미친다.
킹콩 전기 픽업트럭은 7가지 트림, 4가지 RWD 및 3가지 AWD 모델로 출시되며 시판 가격은 약 1만3,700달러(9만9,800위안)에서 2만1,900달러(15만9,800위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