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자사의 엑시언트 수소연료전지트럭을 최근 가동을 시작한 조지아 메타플랜트에 투입했다.
애틀란타 저널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트럭 21대를 조지아 메타플랜트에 공급, 현대 메타플랜트와 서배너 항구 간 부품 등의 운송을 시작했다.
현대차와 부품 공급업체들은 메타플랜트에서 약 27마일 떨어진 서배너 항구를 통해 부품 선적 컨테이너 등을 운송해야 한다.
엑시언트 수소연료전지트럭은 180㎾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고출력 350㎾급 구동 모터를 탑재, 1회 충전 시 최대 4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제로인 순수 친환경트럭이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현대차 CEO는 올 초 CES 기자회견에서 "조지아 프로젝트는 수소 경제를 현실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물류 수송을 수소 인프라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대형트럭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지아주 대표단도 올해 초 한국을 방문해 수소 트럭이 사용되고 있는 현장을 시찰했으며 현대차와 수소연료전지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