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화재 우려로 쉐보레 볼트 EV 100여대 다시 리콜

 2021년 1월 캘리포니아주 랜초스 팔로스 베르데스의 주택 차도에서 불이 난 2019년형 쉐보레 볼트 EV.

2021년 1월 캘리포니아주 랜초스 팔로스 베르데스의 주택 차도에서 불이 난 2019년형 쉐보레 볼트 EV.

 

제너럴 모터스(GM)가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쉐보레 볼트 전기차를 다시 리콜한다.

미국도로교통안전청(NHTSA)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SUV와 비슷한 스타일의 쉐보레 볼트 EV 및 EUV 107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이전에 리콜이 진행된 2020-2022년형 볼트 차량을 포함한다.

GM은 같은 문제로 볼트 EV 및 EUV 14만2천대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NHTSA는 “고급 진단 소프트웨어 설치가 실패했을 수 있다며 고전압 배터리는 최대 용량까지 충전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NHTSA는 쉐보레 딜러를 통해 고급 진단 소프트웨어를 다시 설치해야 한다면서 해당 조치 이전에 차량의 ‘목표 충전 수준’ 기능을 90%로 설정하고 배터리 잔여 주행거리가 70마일 이하로 소모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충전 후 밖에 주차해야 하며, 밤새도록 실내에서 차량을 충전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GM은 이 문제로 인해 볼트 EV에 화재가 난 적은 없다면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진행키로 한 것은 해당 차량과 관련된 이전 현장 작업에서 고급 진단 소프트웨어를 올바르게 설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이전

POST ADS1

POST ADS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