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현대 전기차, 美서 대규모 리콜 직면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성능저하 우려를 이유로 전기차와 전동화 차량에 대해 대규모 리콜을 한다고 미국도로교통안전청(NHTSA)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NHTSA는 2022-2025년형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V60, GV70, G80 전동화 모델 일부 차종이 통합 충전 제어 장치 손상으로 12볼트 배터리를 충전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구동력이 완전히 손실돼 운전자가 안전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아이오닉 5 등 미국에서 판매된 14만5,235대가 해당된다.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는 지난 3월 14만7,110대의 전기차에 대해 비슷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딜러를 통해 충전 장치와 퓨즈를 검사하고 필요한 경우 교체할 예정이며, 충전 장치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실시한다.

현대차는 이 문제로 인한 충돌, 부상, 사망 또는 화재가 발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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