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전망 혼다차, 중국 부진으로 올해 순이익 14% 감소

 

 

일본 혼다자동차가 2025년 3월기 기준 연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9,500억 엔(8조6,29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1조 엔보다 500억엔 낮아진 것으로 중국 사업 부진이 예상보다 부진한 게 주요 원인이다.

영업이익은 3% 증가한 1조4,200억엔으로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인 1조4,993억 엔은 약간 밑돈다.

순 매출은 7,000억엔 증가한 21조 엔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판매 전망은 8%가 줄어든 380만대로, 지난 2분기 발표 때보다 10만 대 가량이 낮아졌다.

이 중 7만 대는 중국 판매량이 포함됐다. 중국 판매 전망은 2분기 때보다 22만 대가 낮아졌다. 혼다차는 일본 내수와 미국에서는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사업은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한편, 2024년 4-9월 기간 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0조7,976억 엔(98조249억 원), 순이익은 20% 감소한 4,946억 엔(4조4,898억 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7,426억 엔(6조7,411억 원)으로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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