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내달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2024파리오토살롱에 참가한다.
파리오토살롱 주최단체에 따르면 전기차업계 선두주자인 테슬라가 내달 파리에서 개막하는 2024 파리오토살롱에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테슬라의 파리오토살롱 참가는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그러나 최근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여러 파리오토쇼에 불참했던 테슬라가 올해 다시 참가할 예정이라고 파리오토쇼 관계자는 테슬라가 올해 오토쇼에 참가할 것으로 확인했다.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열리는 파리오토살롱에서 테슬라는 모델 3와 모델 Y, 모델 S, 모델 X, 전기픽업트럭 사이버트럭 등 전라인업을 출품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 시장에는 아직 출고를 개시하지 않은 사이버트럭을 메인 작품으로 내세운다.
테슬라는 2018년 파리오토살롱에서는 모델 3 한 개 차종만 출품했다.
1898년 국제자동차살롱에서 시작된 파리오토쇼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제네바국제모터쇼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전시회로 원래는 매년 열렸으나 1976년 이후부는 2년 주기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