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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계기판 없앴다! BMW X5 실내 혁신 디자인 포착

 사진 : BMW X5 풀체인지 테스트카 실내 (출처=Motor.es)

사진 : BMW X5 풀체인지 테스트카 실내 (출처=Motor.es)

BMW가 대표 중형 SUV 'X5'의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테스트카의 실내가 포착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es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신형 X5의 실내에는 앞서 CES 2024에서 처음 소개된 BMW의 차세대 디지털 인터페이스 ‘파노라마 iDrive X’가 실제 차량에 적용된 모습이 확인된다.

사진 : BMW X5 풀체인지 테스트카 실내 (출처=Motor.es)
사진 : BMW X5 풀체인지 테스트카 실내 (출처=Motor.es)

운전석 앞 전면 유리창 하단에는 검은색 홀로그램 형태의 디스플레이 필름이 적용돼 있으며, 이 공간에 기어 위치, 주행 거리 등 주요 주행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 전통적인 계기판은 완전히 사라졌고, 스티어링 칼럼만 남아 있다.

중앙에는 다채로운 색의 조명 효과가 적용된 패널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주행 및 차량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디자인은 BMW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철학을 반영한 것이며,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한 구성이다.

사진 : BMW X3 실내
사진 : BMW X3 실내

스티어링 휠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기존 원형에서 벗어나 상·하단이 평평하게 다듬어진 타원형에 가까운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BMW M 모델 특유의 컬러 스티치와 12시 방향 레드 마킹이 적용돼 있다. 전반적인 구조는 신형 X3의 스티어링과 유사한 형태다.

변속기 터널은 물리 버튼 수를 대폭 줄여 미니멀한 구성으로 바뀌었으며, 센터 콘솔에는 15인치 이상 크기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다. 해당 화면은 모든 차량 설정과 기능을 제어하는 중심 허브로 기능할 예정이다.

X5 풀체인지는 이르면 오는 2026년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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