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일본법인이 일본 시장을 겨냥한 의류 케어 가전 ‘LG 스타일러(LG Styler)’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한다. 2025년 7월 14일부터, 심플함과 실용성을 강화한 신모델 ‘S3WW(화이트)’가 일본 내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GREEN FUNDING을 통해 선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선판매는 츠타야(TSUTAYA) 그룹 산하 ‘주식회사 원모아’가 운영하는 GREEN FUNDING 사이트를 통해 8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구매 시 정가 169,400엔(약 160만 원) 대비 최대 약 36% 할인된 108,000엔(약 102만 원)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 공식 일반 판매는 2025년 9월 초로 예정돼 있다.
‘LG 스타일러 S3WW’는 LG전자의 독자 기술인 ‘TrueSteam™(트루스팀)’ 기술과 내부 진동 시스템을 통해 의류의 냄새, 주름, 꽃가루, 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을 약 99% 저감시키는 고기능 의류 케어 제품이다. 옷이나 소품을 내부에 넣고 터치패널의 버튼 하나로 약 48분이면 케어가 완료돼,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다.
이번 신모델은 기존 상위 라인업에 비해 기능을 정제해 일상 사용 빈도가 높은 4가지 코스만을 탑재한 ‘심플 모델’ 시리즈로 기획됐으며, 탑재된 코스는 리프레시 코스, 살균/위생 코스, 건조 코스, 다운로드 코스 등이 있다.

이러한 간소화 덕분에 제품 전면 터치 패널 역시 더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개선됐으며,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외형 면에서는 모던한 스퀘어 디자인의 화이트 컬러 도어를 채택해, 일본 가정의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미감을 구현했다. 또한, 기존 상위 모델에 있었던 ‘바지 주름 관리 기능’을 생략하는 대신 선반을 기본 탑재해, 옷걸이에 걸 수 없는 작은 소품도 케어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2017년 첫 일본 출시 이후 구축한 스타일러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보급형 라인업까지 소비자층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는 상위 모델인 SC5GMR80H와 함께, 총 4종의 ‘토탈 케어 모델’ 라인업(S3GNF, S3BNF, S3MF, S3WF)을 운영 중이다.
이번 ‘S3WW’는 최대 3벌의 옷과 1벌의 바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합리적인 용량과 함께, LG전자의 고유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