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샷 하나로 끝" 애플 iOS 26, AI 활용한 캘린더 기능 강화 주목

 애플 캘린더 앱 (출처 : 애플 앱스토어)

애플 캘린더 앱 (출처 : 애플 앱스토어)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은 가운데, iOS 26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스크린샷 기반 일정 추가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는 AI를 활용해 캘린더에 일정을 추가하는 기능이 iOS 26에서 더욱 강화됐다며, 안드로이드 버전보다는 덜 세밀하지만, 일정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과거 iOS 18에서는 사진을 기반으로 일정 추가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스크린샷만으로도 캘린더 등록이 가능해졌다. 스크린샷을 찍으면 '캘린더에 추가(Add to calendar)'라는 프롬프트가 나타나고, 이를 클릭하면 일정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테스트 결과, AI가 날짜, 시간, 장소를 정확히 인식하지만, 시간대 차이는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한 가지 한계점은 스크린샷에서 여러 일정을 동시에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반면, 안드로이드의 제미나이(Gemini)는 스크린샷을 기반으로 여러 개의 일정도 정확히 등록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특히, 삼성 캘린더와의 연동도 지원하며, 이메일이나 문서에 포함된 일정까지 자동으로 캘린더에 추가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일정 관리 기능은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더욱 정교해졌다.

과거에는 이메일 제목을 이벤트 이름으로 설정하거나, 스크린샷에서 잘못된 날짜를 인식하는 오류가 많았지만, 이번 기능은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며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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