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그록’ AI 비서 무엇이 달라졌나? 적용 모델·지원 기능 분석

 테슬라가 다음 주부터 일부 차량에 대화형 AI ‘그록(Grck)' 탑재한다.

테슬라가 다음 주부터 일부 차량에 대화형 AI ‘그록(Grck)' 탑재한다.

 

 테슬라(Tesla)가 다음주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일부 모델에 대화형 인공 지능(AI) ‘그록(Grok)’을 탑재한다고 1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그록은 일론 머스크(Elon Musk)CEO의 생성형 AI 스타트업 x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테슬라 차량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차량 일부모델에 다음주부터 그록 AI 챗봇을 탑재한다.

테슬라 차량에서 그록 AI에 접근하려면 설정에서 소프트웨어, 추가 차량 정보로 이동해 시스템 하드웨어 성능을 설정하면 된다.

테슬라 AI 모델은 사용자와의 상호 작용만으로 제한되며, 내비게이션이나 온도 조절 등 차량 자체에는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다.

테슬라는 “그록은 자동차용 AI 비서로, 차량 운전이 훨씬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테슬라의 그록 접속에는 몇가지 제약이 있다. 그록 AI 모델은 AMD 라이젠(Ryzen)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만 적용되고, 구형 인텔 버전은 성능 제약으로 인해 접근이 어렵다.

테슬라는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2021년까지는 인텔 프로세서를 채용했다가 이후부터는 AMD의 라이젠 임베디드 플랫폼 V3000 시리즈로 바꿨다. 이 프로세서는 젠3 아키텍처와 최대 8코어로 구성돼 있는 테슬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가장 진보된 컴퓨팅 플랫폼이다.

내비게이션과 차량 설정 제어, 그리고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그록AI 기능은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제공되기 때문에 그록의 유쾌한 코멘트를 경험하려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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