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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만 원에 700km 주행? 현대차 일렉시오, 가성비 끝판왕 전기 SUV 등장

 

현대자동차 중국 법인 베이징현대의 준중형 전기 SUV '일렉시오'의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일렉시오는 베이징현대가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한 첫 번째 전기 SUV다. 64.2kWh와 88.1kWh 두 가지 배터리 사양을 기반으로 최소 5가지 주행거리 사양으로 구성된다.

두 배터리 모두 LFP 방식으로, BYD에서 제조한다. 주행거리는 64.2kWh 배터리 탑재 시 518km부터, 88.1kWh 탑재 시 최대 722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특히, 일렉시오는 동급 합작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보다 뛰어난 기록이다.

외장 디자인은 전면부에 4개의 크리스탈 콘셉트 주간주행등이 적용됐으며, 측면부는 완만한 루프라인과 독특한 D필러가 포인트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적용됐고, 안쪽에는 U자형 픽셀 그래픽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다. 범퍼도 전면과 후면 모두 통일감 있는 역동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676mm, 휠베이스 2,750mm다.

실내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센터페시아와 조수석에 배치된 4K 해상도 27인치 플로팅 디스플레이, 투톤 플랫바텀 스티어링 휠, 패들 기반 4단계 회생제동 및 원페달 주행 모드 등이 적용됐다. 또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가변형 컵홀더 등이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후륜 모델은 160Kw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사륜구동 모델은 전륜 160kW와 후륜 73kW 듀얼모터로 구성됐다.

현대차 일렉시오는 3분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4만 위안(약 2,7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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