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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맥북 프로 20주년, 애플이 준비 중인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애플이 차세대 M5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MacBook Pro)의 출시 시기를 2026년 초로 연기했다. 

이는 기존의 연간 업그레이드 주기에서 벗어난 변화로, 애플은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제품 라인업 전면 재정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오는 2025년 가을경 M5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M4 모델의 후속작이 1년여만에 나오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M5 칩은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을 그대로 이어받지만, 기존과는 다른 첨단 SoIC(3D 적층 패키징) 기술이 적용된다. 

이 기술은 칩을 보다 밀도 있게 3차원으로 쌓아올릴 수 있게 해 전력 효율 개선 및 발열 관리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성능 향상 폭은 M4 대비 15~25%로 전망된다.

2026년은 맥북 프로 출시 20주년이 되는 해다. 애플은 이를 기념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바디, 더 얇고 가벼운 무게, OLED 디스플레이까지 도입하며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줄 계획이다.

OLED는 기존 미니 LED 대비 더 깊은 블랙 표현력, 더 높은 명암비, 에너지 효율 개선이 강점이다. 

맥북 시리즈 최초로 5G 모뎀 내장 모델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애플이 자체 개발해온 모뎀 기술을 처음으로 맥북에 적용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

다만 새로운 디자인이 2026년 모든 맥북 프로 라인업에 적용될지, 아니면 일부 프리미엄 모델에 한정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애플은 점진적 디자인 전환 전략을 취해온 전례가 있는 만큼, 출시 시점에 따라 적용 범위가 나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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