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km 전기주행까지! 아우디 신형 Q3, 드디어 양산 돌입

 

 아우디가 자사의 대표 프리미엄 SUV인 3세대 신형 ‘Q3’의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아우디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헝가리 제르(Győr) 공장에서 첫 번째 신형 Q3 차량이 생산라인을 떠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첫 생산 차량은 세이지 그린(Sage Green) 컬러로 출고됐다.

이번 양산 개시는 지난 6월 월드 프리미어 이후 빠르게 이뤄졌으며,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 제르시 관계자, 아우디 헝가리아 경영진 및 현장 생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제르 공장은 25년 이상의 생산 노하우를 자랑하며, 아우디의 글로벌 생산 거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신형 Q3는 기존 모델의 성공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입문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부분 전동화된 가솔린 엔진, 최대 119km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채택해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췄다. 일부 파워트레인은 제르 현지에서 직접 생산된다.

이 모델은 올가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아우디는 높은 수요를 예상해 독일 인골슈타트 공장에서도 공동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제르에서 차체를 제작하고, 도장 및 최종 조립은 독일에서 이뤄지는 방식이다.

한편, 제르 공장은 과거 아우디 A3, A3 카브리올레, 그리고 전설적인 TT 쿠페 및 로드스터가 생산되던 라인을 기반으로 신형 Q3를 조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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