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주택 단지 ‘한남더힐’ 내 한 세대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진은 한남더힐 내 최고급 세대를 대출 없이 175억 원에 현금으로 구매했다. 해당 단지는 최고 12층, 32개 동, 총 600가구 규모로, 김태희·비 부부, 소지섭, 한효주 등 다수의 유명 연예인이 거주 중인 고급 주거지로 유명하다.
진의 한남더힐 매입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지난 2019년 7월 전용면적 233㎡ 세대를 44억 9,000만 원에 매입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전용면적 206㎡ 규모 세대를 42억 7,000만 원에 추가 구입한 바 있다. 이번 거래까지 포함하면 진의 한남더힐 관련 부동산 자산만 260억 원에 달한다.
한편, 지난 2024년 육군 만기 전역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진은 첫 솔로 앨범 ‘HAPPY’ 발표를 비롯해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단독 예능 ‘달려라 석진’ 등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