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 인도 전기 이륜차업체 지분 전량 매각

 현대차와 기아가 인도 전기  이륜차업체 올라 일렉트릭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인도 전기  이륜차업체 올라 일렉트릭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현대자동차가 3일(현지 시간) 공개 시장 거래를 통해 올라 일렉트릭 모빌리티(Ola Electric Mobility) 지분 2.47% 전량을 매각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 말 인도 벵갈루르에 본사를 둔 이륜 전기차 업체 올라 일렉트릭의 지분 2.95%를 143억 원 규모에 매입했고 올라 일렉트릭의 모회사 올라에도 2,790억 원을 투자했다.

올라 일렉트릭은 2010년 설립된 인도의 차량 호출 서비스업체인 ‘올라 캡스’에서 분사된 회사로 지난해 인도 이륜 전기차 시장에서 32만9,237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별도 거래에서 기아도 올라 일렉트릭 모빌리티의 지분 0.62%를 매각했다.

한편, 씨티그룹은 인도 전기 이륜차 기업인 올라 일렉트릭 모빌리티의 지분 1.95%에 해당하는 861억 루피 이상의 주식을 435억 루피에 매입했다.

지난주 올라 일렉트릭은 2025년 3월 31일로 마감된 4분기에 연결 순손실액 870억 루피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6억 루피의 손실액보다 약 2배 가량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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