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를 업그레이드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오픈AI가 오퍼레이터를 업그레이드한다고 보도했다.
오퍼레이터는 웹을 자동으로 탐색하고 클라우드 기반 가상머신에서 특정 소프트웨어를 실행해 사용자 요청을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다. 기존에는 GPT-4o 기반 모델을 사용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수학과 추론 능력이 뛰어난 o3 모델이 곧 적용된다.
AI 에이전트 시장은 구글, 앤트로픽 등 주요 기업들이 가세하면서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 API를 통해 웹 탐색 및 사용자 대신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마리너'도 선보였다. 앤트로픽 모델 역시 파일 열기, 웹페이지 탐색 등 컴퓨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맞서 오픈AI는 오퍼레이터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
오픈AI는 기술 보고서를 통해 o3 오퍼레이터가 기존 GPT-4o 모델 대비 불법 활동 수행 가능성이 낮고, 민감한 개인정보 검색을 시도할 확률이 줄어들었으며, 프롬프트 인젝션공격에 대한 내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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