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자사의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300㎎’이 급격한 체중 감량 후 발생할 수 있는 담석증 예방 치료 옵션으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루사 300㎎(성분명 우루소데옥시콜산, UDCA)은 현재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 환자 담석 예방을 포함해 총 3가지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의 담석 예방, 원발성 쓸개관 간경화증(PBC)에서의 간 기능 개선에도 처방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급격한 체중 감량 시 간에서 분비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하고, 식이량 감소로 담낭 수축 빈도가 줄면서 담즙이 장시간 정체되며, 이로 인해 담즙 내 콜레스테롤이 과포화 상태가 되면 콜레스테롤 결정이 형성되고, 이는 담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연구에서도 급격한 체중 감소가 담석 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스팅턴(Stinton LM)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거트 앤 리버'(Gut and Liver)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급격한 체중 감량을 경험한 환자 30~71%에서 담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즙 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담즙의 흐름을 촉진하는 우루사(300㎎)는 담석 형성의 핵심 기전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예방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실제 급격한 체중 감량 중 UDCA 복용을 통한 담석 예방효과는 여러 해외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며 우루사는 담즙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흐름을 촉진해 담석 형성의 핵심 기전을 차단하는 예방약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