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에 냉각 인프라 공급

 LG전자가 마이크로스프트 차세대 AI 데이터 센터에 냉각 인프라를 공급한다.

LG전자가 마이크로스프트 차세대 AI 데이터 센터에 냉각 인프라를 공급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구축할 AI 데이터센터에 LG전자의 냉각 인프라를 사용키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25 데이터 센터 월드(2025 Data Center World)에서 기존 솔루션과 신규 솔루션을 함께 패키징해 데이터 센터 냉각 솔루션의 제품군을 출시했으며, 이 자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AI 데이터센터에 냉각 인프라를 제공키로 하는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차세대 데이터 센터에 열 관리 시스템과 냉각기 기술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으나 계약 규모와 공급 범위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LG는 데이터 센터에 냉각판, 냉각수 분배 장치(CDU), 수냉식 오일프리 원심 냉각기, 컴퓨터실 공기 처리 장치(CRAH) 등을 냉각 인프라를 제공한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열린 2025 CES에서 가정용, 자동차, 호텔,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되는 AI 에이전트를 포함, 다양한 AI 프로젝트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데이터 센터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 수천만 달러 상당의 100개 이상의 냉각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전자 조주완사장은 최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기업들이 동남아 지역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에 나서자 해당 지역을 방문, 냉난방공조시스템 공급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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