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브랜드 첫 픽업 타스만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한 타스만 3도어 SUV 상상도가 등장했다.
해외 디지털 아티스트 Theottle가 제작한 기아 타스만 3도어 SUV 상상도는 픽업 타스만의 디자인과 지프 랭글러 3도어, 상상력이 더해져 마치 과거 레토나가 연상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타스만 X-Pro' 모델의 디자인이 적극 반영됐다. 볼드하고 웅장함을 강조한 높은 보닛 라인과 블랙 컬러 가니시,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이다.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타스만 특유의 펜더 플레어 디자인도 그대로 적용됐다.
후면부 역시 타스만의 디자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기아 최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그래픽이 적용된 테일램프와 코너 스텝이 적용된 리어범퍼 디자인이 대표적이다. 탈착형 루프와 함께 테일게이트 후면에 장착된 스페어 타이어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컴팩트한 차체 크기와 짧은 휠베이스, 휠 타이어 구성이 당장 출시되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타스만 3도어 SUV 상상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SUV로 출시해도 괜찮겠다", "레토나 생각난다", "이렇게 나오면 당장 산다", "기아 록스타가 이런 느낌으로 다시 출시되면 좋겠다" 등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아 레토나는 지난 1998년 기아 록스타의 후속 모델로 출시된 소형 SUV로, 군용 지휘관 차량으로도 많이 익숙한 차량이다.
특히, 컴팩트한 차체와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레토나는 지난 2003년 단종 후 별도의 후속 모델이 출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