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코리아가 오는 4월 2일 새롭게 태어난 전기 SUV '뉴 모델 Y'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전 세계에서 누적 350만 대 이상 판매되며 2년 연속 전 세계 자동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델 Y의 부분 변경 모델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정숙성, 편의 사양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뉴 모델 Y는 RWD(후륜구동), 롱레인지(사륜구동), 테슬라 최초의 한정판 런치 시리즈(Launch Series)까지 총 3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특히 런치 시리즈는 전용 디테일과 웰컴 애니메이션 등 고유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한정판 모델로서 소장 가치를 더한다.
주행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롱레인지와 런치 시리즈는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최대 476km의 주행 거리와 5.4km/kWh의 전비를 기록하며, RWD는 400km 1회 충전 주행 거리, 5.6km/kWh의 전비를 제공한다. 여기에 테슬라 특유의 민첩한 주행감과 SUV의 다용도성이 결합된 부드러운 승차감과 핸들링도 눈에 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사이버트럭과 사이버캡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부와 함께 세계 최초로 일체형 간접 반사 테일램프가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앰비언트 라이트, 프리미엄 소재, 1열 통풍 시트, 8인치 리어 디스플레이 등 고급 사양이 적용됐으며, 런치 시리즈에는 전용 퍼들 램프와 워드마크 등으로 차별화된 감성을 더했다.
뉴 모델 Y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RWD 5,299만원, Long Range 6,314만원, 런치 시리즈 7,300만원에 책정됐으며, 오는 29일부터 전국 테슬라 스토어에서 런치 시리즈 실차 전시가 시작된다.
공식 주문은 4월 2일부터 가능하며, 런치 시리즈는 4월 중, 일반 트림은 5월부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