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의 판매 가격이 유출됐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4월 1TB 모델을 제외한 256GB, 512GB 두 가지 버전의 갤럭시 S25 엣지를 각각 150만원, 163만원에 선보일 전망이다. 본격적인 출시 시기는 5월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초기 생산량은 4만 대로 제한된다.
갤럭시 S25 엣지는 기존 플래그십 모델과 차별화된 초슬림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두께는 5.84mm로,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일부 스펙이 조정됐다.
특히 망원 렌즈가 제외되면서 '울트라 카메라'라는 명칭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25 울트라 수준의 카메라 성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대신 200MP 메인 카메라를 탑재해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역시 '아이폰 17 에어'를 통해 초슬림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만큼 갤럭시 S25 엣지의 사양 조정과 높은 가격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