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연합뉴스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최근 배우 송중기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임명했다.
R&A는 지난달 배우 송중기가 골프를 통한 사회공헌활동과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골프 유망주들이 더 큰 무대로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R&A는 아메리카 대륙을 제외한 전 세계 골프 규칙 제정과 세계에서 가장 오랜 메이저 골프 대회 디오픈 주최 등으로 널리 알려진 국제 골프 기구이다.
필 앤더슨 R&A 최고 개발 책임자는 "송중기는 골프를 사랑하는 한국인 성인 골퍼 870만명 중 한 명으로 앰버서더 임명을 통해 골프의 이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골프를 처음 접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지난 달 27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의 비즈니스 포럼에 R&A의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했다.
R&A는 송중기와 함께 LPGA 투어 선수 출신 교포 미셸 위 웨스트(미국), 축구 선수 개러스 베일(웨일스), 배우 캐서린 뉴튼(미국), 뮤지션 나일 호란(아일랜드) 등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