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NH벤처투자, 이스라엘 벤처 스타트업에 4천만 달러 투자

 

 

농협금융그룹의 NH벤처투자가 이스라엘 아워크라우드(OurCrowd)를 통해 이스라엘 기술기업에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NH벤처투자는 이스라엘 벤처 투자회사 OurCrowd를 통해 이스라엘 기업들에 최소 4천만 달러(581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농협금융그룹 자회사인 NH벤처투자는 지난해 7월 이스라엘 투자 플랫폼인 아워크라우드와 협력, 8000만 달러(약 1162억 원) 규모의 ‘트레폰트(Trepont)’ 펀드를 조성, 이스라엘, 한국, 실리콘밸리의 30여 개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국방, 헬스케어, 양자 컴퓨팅 등 딥테크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NH벤처는 이스라엘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업인 카르도메(Kardome)에 투자를 시작했다. 카르도메는 LG전자, 현대차 등과 협력하고 있다.

NH벤처 김현진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펀드 중 최소 4천만 달러를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최근 이스라엘을 방문, 이스라엘 유니콘인 Hailo를 포함한 8개의 스타트업과 만났으며, 이스라엘의 방위 기술에도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 제조업이 이스라엘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데 좋은 출발점이라고 맏는다면서 NH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벌이는 전쟁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에는 삼성, LG, 현대차그룹 등 주요 그룹사들이 벤처 캐피털 계열사를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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