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 평균 임금인상률 4.3%. 작년(5.2%)보다 0.9%포인트↓

 

 

LG전자 노사가 2025년도 평균 임금인상률 4.3%에 합의했다. 이는 지난해 인상률 5.2%에 비해 0.9%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LG전자 사무직은 지난해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인상률(0∼8%)에 직전 4개년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장기성과 인상분을 합산한 임금인상을 적용받는다.

노사 양측은 또, 직급별 초임은 이전에 비해 100만 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3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번에 인상된 임금은 3월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와 함께 사무직 월 고정급(기본급+고정OT수당) 산정에 포함되던 고정OT(초과 근무) 24시간을 20시간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초과 근무 시간 축소로 줄어드는 고정OT 수당은 기본급에 더해 지급하기 때문에 고정급 총액은 동일하게 조정된다.

LG전자 노사는 지난 12일 임금인상률과 복리후생 개선안에 대한 조직별 설명회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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